강아지 탈모 원인 다양하다

반려생활/반려정보 2020. 1. 5. 19:30

 


강아지 탈모는 수명이 다한 털은 빠지고 새로운 털이 자라는 과정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결과입니다. 


강아지는 환절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털이 빠지는 양이 많아질 수 있답니다. 

 

하지만 탈모가 특징적인 형태로 나타나거나 피부가 드러날 정도로 너무  심하게 빠진다면 질병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강아지 질병이 의심되는 탈모 증상은 4가지가 있답니다.


1. 피부가 드러날 정도로 털이 빠진다.

2. 특정 부위만 털이 빠진다. 
(원형 탈모, 엉덩이 부위, 목 주위, 대칭성 탈모 등)

3. 탈모와 더불어 피부가 이상해진다. 
(피부의 끈적거림, 냄새, 피부가 얇아지거나 두꺼워진다.)

4. 탈모된 부위에 각질, 발적, 색소 침착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탈모가 나타나는 원인은?

 

1. 선천적인 원인

모낭 형성 부전

2. 후천적 원인

- 알레르기, 아토피 
- 세균이나 곰팡이 등의 감염성 질환
- 피부 기생충이나 진드기 등의 외부 기생충 질환
- 호르몬 질환 (부신피질 호르몬, 갑상선 호르몬, 성호르몬)
- 면역 매개성 질환
- 행동학적 문제 (핥는 부위의 털빠짐) 
- 임신성 탈모
- 특발성 탈모 (원인 불명) 

 

이처럼 탈모가 나타나는 원인은 다양하며, 육안으로는 탈모 원인을 알기가 어렵습니다. 

 

게다가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원인을 찾기 위한 검사가 필요한데요. 

 

탈모 검사는 기본적인 병력 확인, 세균 및 곰팡이 배양 검사, 알레르기 테스트, 호르몬 검사, 조직 검사 등이 있답니다. 

 

검사는 가장 의심되는 원인과 관계된 순서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합니다. 

 


강아지 탈모는 무엇보다 정확한 진단으로 근본원인을 밝혀내고 이에 따른 치료를 진행해야 확실히 개선될 수 있답니다. 

 

원인이 밝혀지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으므로 그 사이에 감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도록 합니다. 

 

발모를 촉진할 수 있도록 내복약이나 피부 영양제, 약용 삼푸 등으로 관리를 꾸준히 하도록 노력해야 하고요. 


원인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정확한 원인 파악 후 치료를 진행하면 털이 다시 자라나는 경우가 많으니 인내심을 가지고 탈모 치료를 진행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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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피부 색소 침착 - 피부염 또는 악성 종양일 수 있다

반려생활/반려정보 2020. 1. 4. 19:06


강아지의 피부가 까맣게 변한 이유는 멜로닌 색소 침착 때문입니다.


사람의 피부에 점 생기는 것처럼 강아지의 피부에 전반적으로 색소 침착이 되는 겁니다.


보통 노화로 인해 색소 침착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질환이 원인일 수 있어 세밀한 관찰이 필요하답니다. 

색소 침착과 함께 기름지거나 냄새가 나고 탈모, 각질, 여드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피부염이 원인일 수 있답니다. 

먼저 피부가 기름지고 끈적끈적하다면 지루성 피부염을 의심해볼 수 있겠는데요. 


지루성 피부염이 나타났면 털의 윤기가 없어지고 뻣뻣해지고 냄새도 많이 나게 된답니다. 


지루성 피부염은 세균이나 곰팡이 등의 단순 감염이 원인이 되는데요.

 

동물병원에서  피부 검사를 진행해서 진단을 받고 내복약과 약물목욕 등으로 치료를 진행하면 된답니다. 

 

그런데 피부염 재발이 잦다면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야 한답니다. 

 

아토피나 알레르기, 피부 기생충, 호르몬 질환 등과 같이 피부상태를 악화시키는 근본 원인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피부염은 생명을 위협하진 않지만 내버려둔다면 피부 가려움, 냄새 등으로 아이가 고통 받을 수 있답니다. 

 

한편, 피부염이 아니라 피부에 까만 혹이 생겼다면 종양일 가능성도 있답니다.  

 


이럴 때는 동물병원에서 빠르게 검사부터 받아봐야 합니다. 

 

피부에 생기는 혹은 주로 양성의 지방종인 경우가 많아서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지만 양성과 악성 피부 종양은 육안상으로 구분하기 어렵답니다. 

 

악성이라고 해도 상당히 진행하기 전까지는 뚜렷한 임상 증상이 보이지 않기도 하답니다. 


그래서 한 번 발견되었다면 지속적으로 관찰해줘야 합니다. 관찰할 때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1. 며칠이나 몇 주가 지나지 않았다는 데도 크기가 빠르게 커진다.

2. 다른 부위에 또다시 생긴다.

3. 붓거나 발적이 된다.

4. 궤양화되거나 농이 나온다.

5. 열감이 있다. 

6. 아이가 아파하고 혹이 있는 부위를 계속 핥거나 씹는다. 

 

위 사항은 피부 악성 종양의 일반적인 특징이랍니다. 

 

해당되는 사항이 있다면 병원에 가서 조직 검사를 받아보시고 악성 양성 종양 여부를 확인해보세요. 

 

악성 종양이라면 전이되거나 재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바로 수술이 필요하답니다.

양성 종양이라면 당장 수술이 필요하진 않은데 종양이 커지면서 주위 근육이나 신경을 눌러서 통증을 발생하기도 한답니다.

 

또한 드물지만 악성 종양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제거를 해줘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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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황달 아프다는 신호 가볍게 넘기지 마세요

반려생활/반려정보 2019. 12. 29. 13:56


황달은 피부나 점막이 누런색을 변하는 상태를 말해요. 

황달이 나타나는 이유는 몸에 빌리루빈(Bilirubin)이라는 색소가 쌓이기 때문인데요. 

 

빌리루빈(Bilirubin)는 헤모글로빈에서 만들어지는 담즙을 구성하는 황갈색 색소예요. 

체내에 쌓이면 피부나 점막이 누렇게 변하게 되지요.

 

즉, 황달은 강아지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는 뜻으로 가볍게 넘길 문제가 아니에요.

 

빌리루빈은 노화된 적혈구가 붕괴될 때 헤모글로빈에 분해되며 생기고, 혈액 속에서 증가하게 되면 황달이 나타나게 되거든요. 

 

오늘은 황달이 나타나는 이유와 치료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에게 황달이 나타나는 이유?

 

1. 빌리루빈이 과도하게 많아지거나 배출이 잘 이뤄지지 않아서 몸에 쌓이면 황달이 나타날 수 있어요. 

빌리루빈이 과다 생성하는 이유는 용혈 때문인데요. 

 

용혈은 적혈구의 세포막이 파괴되어 헤모글로빈이 혈구 밖으로 나오는 현상을 말해요. 
한 마디로 적혈구의 파괴를 말하는데요. 


적혈구가 많이 파괴되면 적혈구 내에 있는 빌리루빈이 다량으로 나와 쌓이게 돼요. 

 

즉, 중독, 면역 매개성 용혈성 빈혈, 수혈 부작용으로 인한 용혈 등의 적혈구 파괴 질환으로 인해 황달이 발생할 수 있어요. 

2. 빌리루빈 대사와 배출에 이상이 생겨도 황달이 나타나요. 

간은 빌리루빈 배출에 적절한 형태로 대사하는데 간이 손상되었다면 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빌리루빈이 쌓이게 돼요. 

 

따라서 간염, 간경화, 간종양 등의 간실질의 손상이라면 강아지에게 황달이 나타나게 돼요.

한편, 빌리루빈은 간을 거쳐 담도를 통해 장으로 배출되는데요. 

 

담도가 폐색된다면 빌리루빈배출이 되지 않으면서 쌓이게 되고 황달이 나타나게 돼요. 

 

그러므로 담도를 폐색시키는 담도염, 담낭 점액종, 담석, 췌장염 등의 질환도 의심해볼 수 있지요.

 

 

 

강아지 황달 진단 및 치료는 

 

 

강아지에게서 황달이 보인다면 동물병원에 즉시 내원해서 기본 신체검사, 혈액검사를 실시해 빌리루빈 수치를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방사선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통해 간과 담도의 기능을 살펴보고 종양이 의심된다면 CT 검사 등의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어요. 

황달은 강아지가 매우 아프다는 신호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되는데요.

황달이 나타난다면 구토와 설사, 복통 등의 다른 전신 증상이 동반할 가능성이 높아요.

 

그러므로 동반하는 전신 증상을 조절하기 위한 대증 치료와 함께 발병 원인에 따른 황달 치료를 진행하게 될 텐데요. 

그런데 간혹 뚜렷한 증상이 동반하지 않고 황달만 나타날 수 있어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간담도계의 문제가 있거나 빈혈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즉시 동물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진행해보아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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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침 많이 흘리는 이유가 뭘까?

반려생활/반려정보 2019. 12. 22. 09:30



강아지가 침을 많이 흘리는 원인은 다양해요.

 

구강 구조 때문일 수 있고 입을 움직이는 데 문제가 있거나 구강에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 있다면 침을 과하게 흘릴 수 있어요. 

 


1. 품종적인 이유

퍼그나 불독, 세인트 버나드 등의 품종은 평상시에도 침을 많이 흘리는 품종이에요.

구강이 크고 침의 양도 많지만 구조상 입술이 쳐저 있어서 침이 많이 흘러요. 

치료를 할 필요는 없으나 심각하다면 입술 처짐을 덜하게 하는 수술이 도움이 될 수도 있어요.


2. 음식에 대한 반응

맛있는 음식을 보거나 냄새를 맡았을 때 침 분비량이 많아질 수 있어요.

또한 침을 흘리는 동시에 눈물도 흘리는 아이도 있을 수 있어요.


3. 구강 질환

- 턱의 골절, 종양, 구강의 궤양 등으로 인해 통증이 심하다.

- 턱관절의 이상, 턱 근육의 위축이나 마비 등으로 정상적인 개구가 힘들거나 턱 하수가 발생했다. 

- 발작이나 경련의 초기 증상, 저혈당, 컨디션이 떨어졌다.

이와 같은 질환은 심각하기 때문에, 강아지가 침을 너무 많이 흘린다면 동물병원에 빠른 시일 내에 진단을 받아보아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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