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토했을 때 구토의 원인과 대처법은?

반려생활/반려정보 2019. 12. 1. 14:59


구토는 강아지가 질병에 걸렸을 때 가장 일반적으로 보이는 증상입니다. 


강아지는 전염병, 이물 섭취, 음식, 스트레스, 위염, 췌장염, 신부전, 종양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서 구토를 할 수 있습니다.


워낙 원인이 다양하므로 단순하게 구토만 가지고 진단하거나 병명을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 

 

 

강아지 구토의 원인은?  

 

1. 신경성 - 스트레스, 습관성 구토 등

2. 소화기 - 위장관 내 이물, 염증, 폐색, 종양 등

3. 간, 담도, 췌장

(간염, 간경화, 간의 종양 등의 간기능 부전, 담도염, 담도폐색, 종양 등의 담도 질환, 췌장염, 췌장의 종양 등의 췌장 질환)

4. 신경계 (뇌종양, 뇌염, 전정기관의 질환)

5. 호르몬 질환 (당뇨, 부신피질, 갑상선 등)

6. 전염병 (바이러스성 장염, 세균, 곰팡이 감염)

7. 비뇨기 (신부전, 신장, 방광, 요도 등의 종양, 염증, 폐색 등의 질환)

8. 종양 

8. 기타 (전신의 염증, 패혈증, 중독 등)

 

강아지 토했을 때  진단하는 방법은?

 

강아지 구토시 동물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먼저 기본적으로 신체검사, 혈액검사, 방사선,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탈수 여부, 전신 컨디션, 기본적인 간, 신장의 기능이나 위 장관 내 이물질 여부를 확인합니다. 

접종이 완료되지 않은 강아지라면 전염병 검사를 통해 전염병 감염 여부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의심되는 소견이 있다면 축적으로 췌장염 검사, 호르몬 검사, 위장관 조영검사, 내시경 검사 등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종양이 의심되거나 뇌 관련 문제가 의심된다면 CT, MRI 등의 정밀 영상진단검사가 진행됩니다. 

 

강아지 구토 치료방법은?

 

강아지가 토를 심하게 한다면 체내 수분이 부족해서 탈수상태에 이를 수 있습니다. 

탈수를 교정하기 위해 수액 치료와 함께 필요할 경우 항생제, 항구토제 등의 대증치료를 먼저 실시하게 됩니다. 

음식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발생한 소화기 증상 등의 가벼운 위장관 질환이라면 대증치료만으로도 3~5일 이내에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중증 질환으로 인한 경우, 근본적인 원인이 치료되지 않으면 증상이 개선되지 않습니다.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원인을 진단하고 그에 따른 치료가 추가적으로 필요합니다.

 

강아지 구토시 주의해야할 점은? 

 

3개월 미만의 퍼피들은 토를 하게 되면 쉽게 탈수가 되거나 저혈당이 생길 수 있습니다. 

구토를 한다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하루에 3회 이상 구토를 하거나  일주일에 2회 이상 구토를 한다면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지속적으로 관찰되면 정밀검진을 받아보아야 합니다. 특히 노령강아지일 경우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가정에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건강한 강아지라면 한두 번 구토를 했다고 해도 커다란 이상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오랜 공복 시에, 또는 스트레스로 인한 다발성 구토 증상일 수 있으니 한 두번 정도 구토를 한다면 아래의 방법으로  가정에서 대처할 수 있습니다.

1. 구토 후에는 일단 금식과 금수를 해주세요.

2. 6시간 후까지 구토가 없다면 물을 소량 급여합니다.

3. 물을 먹고 한 시간 후까지 구토가 없다면 소화되기 쉬운 처방식 사료나 평소 먹는 사료를 소량 급여합니다.

4. 그 후에도 구토가 없다면 하루 혹은 이틀에 걸쳐서 사료량을 조끔씩 늘려서 정상 급여량까지 늘려줍니다. 

이 기간 내에는 구토를 유발할 수 있는 간식이나 사람음식, 과식을 피해야 합니다. 

만약에 이와 같은 대처법으로도 통하지 않는다면 동물병원에 조속히 내원해야 합니다. 

 

 

강아지가 아침마다 노란색 액체를 매일 토한다면 공복 시간이 너무 길어져서 입니다.

노란색 액체는 위액으로 자극이 되서 구토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아침마다 구토가 있다면 공복시간을 줄일 필요가 있으며 저녁을 조금 늦게 주거나 자기 전에 사료를 줘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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