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피부 색소 침착 - 피부염 또는 악성 종양일 수 있다

반려생활/반려정보 2020. 1. 4. 19:06


강아지의 피부가 까맣게 변한 이유는 멜로닌 색소 침착 때문입니다.


사람의 피부에 점 생기는 것처럼 강아지의 피부에 전반적으로 색소 침착이 되는 겁니다.


보통 노화로 인해 색소 침착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질환이 원인일 수 있어 세밀한 관찰이 필요하답니다. 

색소 침착과 함께 기름지거나 냄새가 나고 탈모, 각질, 여드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피부염이 원인일 수 있답니다. 

먼저 피부가 기름지고 끈적끈적하다면 지루성 피부염을 의심해볼 수 있겠는데요. 


지루성 피부염이 나타났면 털의 윤기가 없어지고 뻣뻣해지고 냄새도 많이 나게 된답니다. 


지루성 피부염은 세균이나 곰팡이 등의 단순 감염이 원인이 되는데요.

 

동물병원에서  피부 검사를 진행해서 진단을 받고 내복약과 약물목욕 등으로 치료를 진행하면 된답니다. 

 

그런데 피부염 재발이 잦다면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야 한답니다. 

 

아토피나 알레르기, 피부 기생충, 호르몬 질환 등과 같이 피부상태를 악화시키는 근본 원인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피부염은 생명을 위협하진 않지만 내버려둔다면 피부 가려움, 냄새 등으로 아이가 고통 받을 수 있답니다. 

 

한편, 피부염이 아니라 피부에 까만 혹이 생겼다면 종양일 가능성도 있답니다.  

 


이럴 때는 동물병원에서 빠르게 검사부터 받아봐야 합니다. 

 

피부에 생기는 혹은 주로 양성의 지방종인 경우가 많아서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지만 양성과 악성 피부 종양은 육안상으로 구분하기 어렵답니다. 

 

악성이라고 해도 상당히 진행하기 전까지는 뚜렷한 임상 증상이 보이지 않기도 하답니다. 


그래서 한 번 발견되었다면 지속적으로 관찰해줘야 합니다. 관찰할 때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1. 며칠이나 몇 주가 지나지 않았다는 데도 크기가 빠르게 커진다.

2. 다른 부위에 또다시 생긴다.

3. 붓거나 발적이 된다.

4. 궤양화되거나 농이 나온다.

5. 열감이 있다. 

6. 아이가 아파하고 혹이 있는 부위를 계속 핥거나 씹는다. 

 

위 사항은 피부 악성 종양의 일반적인 특징이랍니다. 

 

해당되는 사항이 있다면 병원에 가서 조직 검사를 받아보시고 악성 양성 종양 여부를 확인해보세요. 

 

악성 종양이라면 전이되거나 재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바로 수술이 필요하답니다.

양성 종양이라면 당장 수술이 필요하진 않은데 종양이 커지면서 주위 근육이나 신경을 눌러서 통증을 발생하기도 한답니다.

 

또한 드물지만 악성 종양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제거를 해줘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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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황달 아프다는 신호 가볍게 넘기지 마세요

반려생활/반려정보 2019. 12. 29. 13:56


황달은 피부나 점막이 누런색을 변하는 상태를 말해요. 

황달이 나타나는 이유는 몸에 빌리루빈(Bilirubin)이라는 색소가 쌓이기 때문인데요. 

 

빌리루빈(Bilirubin)는 헤모글로빈에서 만들어지는 담즙을 구성하는 황갈색 색소예요. 

체내에 쌓이면 피부나 점막이 누렇게 변하게 되지요.

 

즉, 황달은 강아지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는 뜻으로 가볍게 넘길 문제가 아니에요.

 

빌리루빈은 노화된 적혈구가 붕괴될 때 헤모글로빈에 분해되며 생기고, 혈액 속에서 증가하게 되면 황달이 나타나게 되거든요. 

 

오늘은 황달이 나타나는 이유와 치료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에게 황달이 나타나는 이유?

 

1. 빌리루빈이 과도하게 많아지거나 배출이 잘 이뤄지지 않아서 몸에 쌓이면 황달이 나타날 수 있어요. 

빌리루빈이 과다 생성하는 이유는 용혈 때문인데요. 

 

용혈은 적혈구의 세포막이 파괴되어 헤모글로빈이 혈구 밖으로 나오는 현상을 말해요. 
한 마디로 적혈구의 파괴를 말하는데요. 


적혈구가 많이 파괴되면 적혈구 내에 있는 빌리루빈이 다량으로 나와 쌓이게 돼요. 

 

즉, 중독, 면역 매개성 용혈성 빈혈, 수혈 부작용으로 인한 용혈 등의 적혈구 파괴 질환으로 인해 황달이 발생할 수 있어요. 

2. 빌리루빈 대사와 배출에 이상이 생겨도 황달이 나타나요. 

간은 빌리루빈 배출에 적절한 형태로 대사하는데 간이 손상되었다면 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빌리루빈이 쌓이게 돼요. 

 

따라서 간염, 간경화, 간종양 등의 간실질의 손상이라면 강아지에게 황달이 나타나게 돼요.

한편, 빌리루빈은 간을 거쳐 담도를 통해 장으로 배출되는데요. 

 

담도가 폐색된다면 빌리루빈배출이 되지 않으면서 쌓이게 되고 황달이 나타나게 돼요. 

 

그러므로 담도를 폐색시키는 담도염, 담낭 점액종, 담석, 췌장염 등의 질환도 의심해볼 수 있지요.

 

 

 

강아지 황달 진단 및 치료는 

 

 

강아지에게서 황달이 보인다면 동물병원에 즉시 내원해서 기본 신체검사, 혈액검사를 실시해 빌리루빈 수치를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방사선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통해 간과 담도의 기능을 살펴보고 종양이 의심된다면 CT 검사 등의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어요. 

황달은 강아지가 매우 아프다는 신호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되는데요.

황달이 나타난다면 구토와 설사, 복통 등의 다른 전신 증상이 동반할 가능성이 높아요.

 

그러므로 동반하는 전신 증상을 조절하기 위한 대증 치료와 함께 발병 원인에 따른 황달 치료를 진행하게 될 텐데요. 

그런데 간혹 뚜렷한 증상이 동반하지 않고 황달만 나타날 수 있어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간담도계의 문제가 있거나 빈혈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즉시 동물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진행해보아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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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침 많이 흘리는 이유가 뭘까?

반려생활/반려정보 2019. 12. 22. 09:30



강아지가 침을 많이 흘리는 원인은 다양해요.

 

구강 구조 때문일 수 있고 입을 움직이는 데 문제가 있거나 구강에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 있다면 침을 과하게 흘릴 수 있어요. 

 


1. 품종적인 이유

퍼그나 불독, 세인트 버나드 등의 품종은 평상시에도 침을 많이 흘리는 품종이에요.

구강이 크고 침의 양도 많지만 구조상 입술이 쳐저 있어서 침이 많이 흘러요. 

치료를 할 필요는 없으나 심각하다면 입술 처짐을 덜하게 하는 수술이 도움이 될 수도 있어요.


2. 음식에 대한 반응

맛있는 음식을 보거나 냄새를 맡았을 때 침 분비량이 많아질 수 있어요.

또한 침을 흘리는 동시에 눈물도 흘리는 아이도 있을 수 있어요.


3. 구강 질환

- 턱의 골절, 종양, 구강의 궤양 등으로 인해 통증이 심하다.

- 턱관절의 이상, 턱 근육의 위축이나 마비 등으로 정상적인 개구가 힘들거나 턱 하수가 발생했다. 

- 발작이나 경련의 초기 증상, 저혈당, 컨디션이 떨어졌다.

이와 같은 질환은 심각하기 때문에, 강아지가 침을 너무 많이 흘린다면 동물병원에 빠른 시일 내에 진단을 받아보아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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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입양하세요 사지 마세요

반려생활/반려정보 2019. 12. 21. 23:55

Don't buy, Adopt! 

 

https://www.insight.co.kr/news/259201

 

 

‘크리스마스’에 사랑하는 이와 시간 보내려 반려동물 ‘유기’하는 사람 급증한다

크리스마스가 있는 연말연시 휴일에 반려동물의 유기가 급증한다는 안타까운 사실이 알려졌다.

www.insight.co.kr

얼마 전에 위 기사를 읽었는데 마음이 아팠어요. 

어디서 읽었는데, 대학가 원룸촌 근처에 방학 시즌만 되면 버려지는 강아지와 고양이가 많대요.

 

자취를 하면서 외로운 마음으로 기르다 끝까지 책임지지 못하고 아이를 유기하는 거겠지요.  

 

반려동물 천만시대라지만 유기수도 만만치 않아요. 

버려진 강아지의 대부분이 보호자를 찾지 못하고 안락사되거나 열악한 시설에서 질병으로 삶을 마감한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강아지 입양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요새는 미디어에서 반려동물 컨텐츠를 많이 찾아 볼 수 있어요. 특히, 유튜브가 대중화되면서 강아지 입양을 쉽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졌지요. 

 

하지만 강아지 키우기, 정말 힘들고 어려운 일이에요. 

 

책임감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는 절대 키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고민 끝에, 강아지를 키우기로 마음 먹었다면 구매하기보다 입양을 추천드려요. 

 

그런데 간혹가다 분양비가 아까워서 강아지 입양을 결정하시는 분이 있는데요. 

절대!!! 안 되는 일이에요.  분양비도 아까워서 입양을 한다? 

강아지는 키우기 시작하면 분양비 이상으로 금액이 많이 들어가요.  

 

분양비도 아까울 정도라면 양육비도 부담스러울 거고 최악의 경우엔 버려질 수도 있겠지요.  절대 금액의 이유로 입양을 결정하진 마세요.  


강아지 입양 방법은 다양한데요. 

1.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통해서 입양할 수 있어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www.animal.go.kr 

정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인데요. 전국의 보호소와 동물병원에서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을 입양할 수 있어요.  

2. 동물자유연대를 통해서 입양해요.  

동물자유연대 
https://www.animals.or.kr/

 

동물자유연대 - 동물들이 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인간에 의해 이용되거나 삶의 터전을 잃어가는 동물의 수(數)와 종(種)을 줄여 나감으로써, 인간과 동물의 생태적 · 윤리적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www.animals.or.kr

 

3. 포인핸드  
http://pawinhand.kr/ (어플 이용)

 

포인핸드 #유기동물입양플랫폼

전국 실시간 유기동물 통계를 확인하세요

pawinhand.kr

 


이 외에도 동물보호단체, 사설보호소, 유기동물 입양 카페 등을 이용할 수 있어요. 



강아지를 입양할 때는 평생을 함께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어야 해요.  

분양 받았던 입양했던 상관 없이 반려동물은 평생 가족으로 함께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잊지 말아야 하지요.


유기견을 입양하고 나서 쉽게 파양을 결정하고 다른 사람이 입양하겠지라는 마음으로 돌려보낸다면 아이를 두 번 죽이는 일이 됩니다.


저는 포인핸드 어플을 자주 보는데, 보다 보면 장애가 있는 아이들이 종종 있어요.


입양을 할 때 유대감이 쌓이기 전이라 아이의 장애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데요. 저도 처음엔 그랬어요. 

 

그런데 장애가 있는 아이도 충분한 사랑을 받으면 정상적인 아이들 이상으로 예쁘고 사랑스럽다고 해요.  키우다 보면 장애가 전혀 문제가 되질 않는대요. 

 

그렇지만 아직은  아픈 아이를 마주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강아지의 건강을 확인하고 식구로 맞이하세요.

 

1. 누런 눈곱이 끼거나 결막이 충혈되었는가?

2. 누런 콧물이 나거나 코가 말라있는가?

3. 항문 주변에 변이 지저분하게 묻어 있는가?

4. 귀에 분비물이나 냄새가 나는가?

5. 갈비뼈와 척추뼈가 두드러질 정도로 말라 있는가?

6. 걸을 때 비틀대거나 다리가 벌어지면서 미끄러지는가?

7. 가슴을 만졌을 때 손 끝에서 기계 돌아가는 소리 같은 떨림이 느껴지는가?

 

7가지에서 해당하는 부분이 있다면 건강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신중하게 고려해야 해요. (입양 후 파양은  놉)

 

끝까지 책임지기. 약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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