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귀에서 냄새 난다면 외이염 의심해요

반려생활/반려정보 2019. 12. 21. 21:14


강아지의 귀에서 분비물이 나오고 냄새가 나면 외이염을 의심해보세요. 

강아지의 귀 구조는 사람과 달라요.

 귀가 ㄴ자로 꺾여 있어 고막이 바로 보이지 않는 구조로 되어 있어요. 

귀가 덮여 있고 귀 안에 털이 있는 품종도 많기 때문에 곰팡이나 세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지요. 

외이염은 강아지의 귀가 감염된 상태를 말해요. 

강아지가 외이염에 걸리면 귀에서 분비물이 나오고 귀 안쪽 피부가 붓거나 염증이 생기게 돼요.  

 

그래서 강아지의 귀에서 냄새가 나고 가려움도 호소할 수 있지요.

 

강아지 외이염의 원인은 뭘까?

 

1. 세균, 곰팡이, 귀 진드기 등의 감염

2. 알레르기, 아토피

3. 호르몬성 피부질환

4. 이도를 폐색시키는 원인 (폴립 등의 종양성 병변)

 

외이염은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해요. 


먼저 동물병원에 내원해서 분비물을 검사해서 귀에 감염이 있는 상태인지 진단을 받아보세요. 

 

그런 다음에 검이경(고막을 보는 데 쓰이는 기기)을 통해 이도의 상태를 확인해보아야 해요. 


필요하다면 알레르기나 아토피 소인이 있는지 호르몬 질환이 있는지 체크해보고요. 

 

 

외이염 치료하는 방법은

 

외이염을 치료할 때는 원인을 없애는 치료와 더불어 현재 귀의 상태를 개선시켜야 해요. 

정기적으로 귀를 세정하고 항생제와 소염연고 등을 귀에 도포해서 귀의 감염을 줄여주세요. 

치료가 된 후에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서 평소에도 아이의 귀청소와 관리를 꾸준히 해주시고요. 


특히 목욕을 할 때 귀 안 쪽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세요. 

치료했으나 회복되지 않거나 재발한다면 귀 안의 종양이나 폴립 등으로 인해 이도가 폐색되었을 가능성이 있어요. 

 

그럴 때는 귀의 환기를 위한 수술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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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발작할 때 어떻게 대처할까?

반려생활/반려정보 2019. 12. 15. 07:30


강아지의 발작은 연령에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으며 한 번 발생하면 수초에서 낄게는 수분간 지속되기도 해요. 

 

그리고 한 번만 발작하고 그 후엔 괜찮을 수도 있지만 주기적으로 반복될 수도 있어요.

 

발작은 주로 뇌종양이나 뇌염과 같은 뇌의 이상이 원인이 돼요. 


그러나 원인불명의 특발성 발작인 경우도 많기 때문에, MRI와 뇌척수염 검사 등을 통해 뇌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어요. 

 

원인이 있다면 그에 적합한 치료를 진행하면 되지만, 원인불명이라면 발작을 진정시켜주는 진경제를 투여하면서 발작이 멈추는지 지켜봐야 해요.

 

발작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강아지라면 진경제의 양을 조절해가면서 장기적으로 투여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어요.

 

발작이 수분 이상 지속된다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발작했을 때 대처하는 법을 미리 숙지해두는 것이 좋아요. 

 

강아지가 발작했을 때, 어떻게 대처할까? 

 

전조증상이 나타나는지 확인하세요.

발작의 전조증상으로 침흘림, 멍해짐, 눈동자의 흔들림, 심한 근육 떨림 등이 나타날 수 있어요.

전조 증상이 지속될 때는 강아지를 흥분시키지 않고 안정시키는 것이 좋아요.

 

전조증상이 10분 이상 지속되거나 단기간에 3회 이상 반복된다면 동물병원에 즉시 내원하세요.

 

발작이 시작되었다면, 우선 강아지를 안정시켜야 해요.

 

시원하고 사방이 푹신한 장소에 강아지를 내려놓고 부딪힘으로 인한 추가 손상이 발생하지 않게 하세요.

 

절대 강아지를 안고 있으면 안 돼요!

 

강아지를 안고 있으면 흥분을 더 유발하고 발작을 심하게 한다면, 떨어뜨릴 가능성이 커서 외상이 발생할 수 있어요. 


응급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진경제를 병원에서 처방받은 경우에는 직장 내로 투여하거나 발작이 완전히 끝난 후 구강으로 투여하도록 해요. 


발작 중에는 입으로 물이나 음식물, 약등을 투여하면 안 돼요.

 

스스로 삼킬 수 있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져서 기관지로 넘어갈 위험이 있거든요. 

발작이 끝났다면 강아지를 자극하거나 흥분시키지 않도록 해요.

 

발작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면 발작이 모두 끝나고 나서 병원으로 즉시 내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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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유루증 눈물 많이 흘리고 냄새난다면?

반려생활/반려정보 2019. 12. 14. 23:30



강아지가 눈물을 많이 흘리고 냄새가 난다면 유루증을 의심해보아야 해요. 

유루증이란 코로 흘러내려야 하는 눈물이 배출되지 못하고 눈으로 끊임없이 넘쳐나는 증상을 말해요. 

흐르는 눈물로 인해 눈 주위에서 냄새가 나고 때때로 눈 주위가 발적 되기도 하며, 눈 주위가 눈물 때문에 착색되어서 갈색으로 변하기도 해요. 

참고로 강아지의 눈물은 투명한데, 눈물에 젖은 털이 착색되는 이유는 포르피린(porphyrin)이라는 성분 때문이에요.

포르피린은 햇빛을 받게 되면 어둡게 착색을 일으켜요. 그래서 눈물이 털에 계속 묻으면 어둡게 착색이 되는 건데요.

젖은 부위가 세균이나 곰팡이에 감염되면 더 어두운 갈색으로 착색이 되고 악취가 나기도 해요. 

착색을 줄이기 위해서는 착색되기 전에 자주 닦아주고 눈물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해야 해요. 

 

강아지 눈물을 닦아 줄 때는 부드러운 솜으로 하루에 2,3회 닦아주고 눈 전용 세정제를 솜에 적셔서 닦아주세요. 

간혹 눈물을 많이 흘린다고 눈물샘을 절제하거나 약을 먹이기도 하는데,  후유증이 있을지 모르므로 주의해야 해요. 

 

강아지 유루증의 원인은? 

 

1. 눈을 자극하는 원인이 있을 때 

예를 들면 눈꺼풀이나 속눈썹이 각막을 자극할 때나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2. 누관 (눈물이 빠져나가는 관)이 막혔을 때

눈꺼풀 안쪽에 눈물을 배출하는 누관 입구가 있고 누관은 코까지 연결되어 눈물을 배출해요. 

3. 안과질환이 있을 때

유루증 진단과 치료법은?

 

유루증은 눈물양을 측정해서 진단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임상증상으로 진단해요. 

임상증상은 눈 주위가 젖어 있거나 착색되어 있는 정도를 말해요. 

유루증의 원인이 다양하므로 치료법은 발병 원인에 따라 달라져요. 

인과 질환이 있다면 해당 질환을 치료해야 개선이 될 수 있어요. 

눈썹이나 눈꺼풀 혹은 눈을 자극하는 이물질이 있다면 눈썹을 제거하거나 눈꺼풀을 성형해서 눈을 자극하지 않게 해주고 이물질을 제거해야 해요.

누관이 막혀 있다면 누관을 뚫어 주는 시술이 필요할 수 있어요. 

(하지만 누관은 뚫어줘도 다시 막힐 가능성이 높아요. 자세한 문의는 동물병원 수의사 선생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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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미용 털 관리 빗질 어떻게 해야 할까

반려생활/반려정보 2019. 12. 14. 21:15

 

강아지는 빗질을 매일 해주어야 털의 엉킴을 방지하고 피부와 모질을 좋게 유지해줄 수 있어요. 

 

강아지를 빗질 할 때는 손으로 털을 제친 후에 속털부터 빗질해야 해요. 


겉에서만 빗질을 하면  속털까지 빗질이 되지 않아서 털이 엉키게 되거든요.

 

강아지의 전용 빗 종류에는 슬리커브러쉬, 핀브러쉬, 콤(일자빗) 등이 있어요. 

 

슬리커브러쉬

 

슬리커브러쉬 : 모든 견종의 빗질에 사용할 수 있으나 속털이 있는 견종에게 적합하다.

 

 

핀브러쉬


핀브러쉬 : 말티즈, 시추, 요크셔테리어 등과 같은 장모종의 털 관리에 적합하다. 

 

콤(일자빗)


콤(일자빗) : 빗질을 마무리할 때 사용하기 적합하다.


빗질 순서는 슬리커브러쉬로 속털부터 빗질한 후에 콤 일자빗으로 마무리해주세요. 

 

털이 엉켜 있다면 엉켜 디탱글 등과 같은 모질 관리 제품을 사용해서 따로 풀어준 뒤 전체적으로 빗질을 시작하세요.

 

(*모질 관리 추천 제품은 아래 적어놓을게요.)

 

 

강아지 모질 관리 추천 제품
1. 플런앤펍(Fluff&Puff) 

- 효과: 피부와 모발에 보습작용 및 컨디셔닝 효과가 있다. 모발의 정전기, 엉킴, 머리카락 날림의 완화 및 방지효과가 있다.  

2. 조잌퍼메이크 에센스 모이스쳐(ZoicFurmake Essence Moisture) 

- 효과 : 매끄럽고 차분한고 마무리를 위한 스프레이 타입의 에센스로 장모 반려동물의 미용 시 모발을 더욱 풍성하고 부드럽게 보이게 해준다.  

3. 실키 코팅 스프레이 (Isle of Dogs Everyday Silky Coating Brush Spray) 

- 효과 : 정전기를 방지하고 털의 뭉침을 손상 없이 풀어 주는 컨디셔너 스프레이로 긴 털의 경우 부드러움을 더해 모든 피모에 윤기를 부여함.  

4. 러쉬 코팅 스프레이(Isle of Dogs Everyday Lush Coating Brush Spray) 

- 효과 : 스타일링 스프레이. 반려동물의 머리를 묶어줄 때 사용하면 사랑스럽고 귀엽게 만들어 주며, 미용할 때 원하는 스타일링으로 쉽게 만들어줌.  

5. 디탱글 컨디셔닝 미스트(No.63 Detangle Conditioning Mist) 

- 효과 : 중모나 장모 견종의 털 정리에 효과적이다. 본 제품은 엉킨 털을 정리하고 털이 정돈된 상태로 깨끗이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털의 엉킴이나 뭉침을 방지해 주고 사용할 때 끈끈함이 없음.  

6. 이브닝 컨디셔닝 미스트(No.62 Evenning Conditioning Mist) 

- 효과: 저온으로 압축된 순수 앵초꽃 오일, 필수 지방산 오메가 6 함유. 앵초꽃 오일과 허브 추출물이 들어 있어서  피부를 진정시키고 껍질이 일어나는 것과 가려움증을 완화해주며 털에 광택을 준다. 산뜻한 냄새로 체취 컨트롤에도 효과적.  

 

강아지 머리털 묶는 법

 

하나로 묶을 때 : 양쪽 눈 끝 부분과 귀 시작 부분을 연결해서 하나로 묶어주세요.


두 갈래로 묶을 때 : 숱이 많을 땐, 반으로 나누어 두 갈래로 묶어 주어야 눈앞으로 털이 쏠리지 않고 예쁘게 고정돼요. 

잔털 정리 : 머리를 묶고 잔털이 있다면 똑딱 핀이나 집게 핀으로 고정해주세요. 

참고로 묶은 부위는 매일매일 빗질해주어야 엉키지 않고 털이 끊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강아지 미용 빈도

 

강아지는 한 달 반에서 두 달 사이에 미용을 해야 미용 스타일을 유지하고 털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돼요. 


참고로 목욕은 너무 자주 하기 보다는 일주일에서 열흘 사이에 하는 것이 좋으며 빗질은 매일매일 해주는 것이 좋아요.

 

목욕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말려 주어야 피부가 건강해요.

 

이 때, 발바닥 털 제거, 항문낭 관리, 발톱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답니다.

단모종이나 테리어 종은 일반 견종보다 목욕 기간을 길게 늘려 하는 것을 권장해요. 

 

"미용만 하면 피부가 이상해요!"

 

강아지가 미용만 하고 나면 피부가 벌게진다거나 여드름이 올라온다면, 클리퍼에 피부가 자극이 되어서 그런 것인데요. 


자극성 피부염이 있는 아이는 가능하면 털을 빡빡 밀지 않는 것이 좋아요. 


클리퍼 날에 의해 피부가 자극 때문에 클리퍼보다는 가위를 이용해 털을 다듬는 가위컷을 하거나 털을 약간 길게 남기는 클리핑을 하는 것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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